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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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칼럼] 인천성매매단속 문자 받았을 때 대처, 이 글로 정리
인천성매매단속 문자
받았을 때 대처, 이 글로 정리
최근 인천·부평 일대를 중심으로 오피 등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 이미 소문으로 들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아마 단순 소문이 아니라 인천지방검찰청으로부터 경찰 출석 관련 문자를 실제로 받으신 분이겠지요.
제가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동일한 상황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스피싱 아닐까?” “그냥 조사만 받으면 벌금 정도 내고 끝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혹시 선생님도 하셨습니까?
만약 그랬다면, 이 글을 완독하시는 게 상황 파악과 대응 전략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성매매단속 문자 하나로
유난 떤다는 걱정?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순 안내 문자’가 아닌 ‘진행 중인 형사 사건 통지’로 보셔야 합니다.
현재의 인천성매매단속은 단순 이용자뿐 아니라 업주, 직원, 장부에 기재된 모든 인원까지 타깃이 되는 정밀 단속입니다.
즉, 실제 수사 대상이 맞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뜻입니다.
게다가 그 수많은 이용자 중 선생님이 특정되어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은, 이미 수사기관 내부에서 불리한 자료가 어느 정도 확보되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또한 인천 지역은 수많은 업소가 성행하고 있는 곳이 만큼 단속 방식이 상당히 체계적이기도 합니다.
신고 또는 내사 착수 후, 업소의 출입명부, 예약 내역, 결제 기록, CCTV, 종사자 진술 등이 종합적으로 확보된 상태에서 출석 요구가 이루어지죠.
특히 검찰청 명의의 문자를 받으셨다면, 관리사의 진술 확보나 계좌 거래 내역, 전화번호 매칭 등 비교적 결정적인 자료가 확보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관계를 부정하며 무작정 ‘몰랐다’거나 ‘기억이 없다’고 진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수사기관은 오히려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받아들이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요소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매매는 벌금만 내면
아무런 지장이 없다?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초범이니까 벌금 적당히 내면 끝나는 거 아닌지.
그러나 간과하고 계신 게 있습니다. 성매매는 단순 범칙행위가 아닌,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성범죄’입니다.
실제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면 성범죄 전과로 기록되며,
- ✔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 ✔ 공무원·군인·교사 등 신분상 불이익
- ✔ 취업 제한
- ✔ 해외 비자 거절 등
법률적·사회적으로 상당한 불이익이 따르게 됩니다.
특히 공직자나 면허 기반 전문직 종사자에게는 치명적인 결과가 될 수 있죠.
게다가 이번 인천성매매단속은 계획적이고 정밀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단순 벌금형으로 종결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기소유예 또는 불입건 처분을 목표로 전략적인 초기 대응을 세우셔야 할 시점입니다.
성범죄전문변호사가 짚어드리는
인천성매매단속 실전 대응 팁
- 1. 조사 연기 요청부터 합시다.
많은 분들이 아무 준비 없이 조사에 응해 말실수를 하고, 이후 그 진술이 불리한 증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경찰 조사 일정은 통상 조율이 가능합니다.
그 사이 진술서 작성, 소명자료 정리, 시뮬레이션 면담 등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 2. 양형 자료는 사전에 제출합시다.
선처를 위한 자료는 단순히 감정에 호소하는 문서가 아닙니다.
탄원서, 경제적 사정서, 초범 입증자료 등은 법적 감형 사유로 인정되는 ‘양형요소’로 활용됩니다.
전략적으로 선제 주장할 경우, 검찰 판단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3. 송달지 변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수사 통지나 검찰 서류가 자택으로 송달되어 가족에게 발각되는 일을 막고 싶으시다면,
변호사를 법정대리인으로 지정하고 송달지를 사무실로 변경하는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셔야 합니다.
실무상 이 조치 하나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천성매매단속 문자,
가볍게 흘려보낼 일이 아닙니다."
예약 기록, 진술, CCTV, 송금 내역 등 다방면의 증거가 확보된 이후 본격적인 출석 요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수사기관은 이미 상당한 사실관계를 확보한 상태에서 선생님을 호출한 것일 수 있습니다.
초기 대응이 사건의 전환점을 좌우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벌금 정도로’ 끝내기 위해선 그만큼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이 선택이, 10년 후 선생님의 이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도움을 청하세요.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도와드릴 테니.